‘옥천여관’은 극단 동국씨어터랩 창단 기념작품으로, 충청북도 옥천군 군복면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만평과 혜자 부부,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재남, 재한, 재경 삼남매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극이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극단 동국씨어터랩은 ‘조준희’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교수가 러시아 연출가 ‘레프 도진(Lev Dodin)의 극장 트레이닝 시스템에 착안해 만들었으며, ‘레프 도진’ 시스템은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극장에서 평생 연기 트레이닝을 하는 현장형 배우양성시스템”이다. ‘조준희’ 교수는 “이를 대학원에 접목, 국내에서는 최초로 극장내 식습과 연기법 연구를 병행하는 실전형 배우 양성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 연극은 ‘조준희’ 교수가 직접 연출을 맡고 공연예술학과 M.F.A 석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