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뷰 "이 영화 몇 번 봤어?" 벌써 국내에서 437만명이 봤다. 요즘 흥행의 지표는 빠른 시일 내에 관람객이 몰리냐도 중요하지만, N차관람을 한 관람객이 얼마나 있냐, N차관람을 하고싶게 만드냐라고 한다. 필자는 지난주 ‘스즈메의 문단속’을 친구와 함께 1회차 관람했다. 영화관을 나서면서 왠지 모르게 차오른 벅찬 감정과 함께 묘한 여운이 남아, 이번주에 혼자 한 번 더 볼까 한다.신카이 마코토는 1973년생으로 ‘너의 이름은’ 애니메이션으로 ‘2016년 제42회 LA 비평가 협회상 애니메이션상’, ‘2017년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각본상’을 수상할 정도로 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 애니메이션도 그가 직접 집필한 소설을 토대로 만들었는데, 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11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