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Technology & AI예술의 정의와 역사적 의미는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화해왔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미술을 ‘테크네(Technē)’로 불렀다. 이것은 기술(technique)과 기교(technicity)를 의미하는 테크닉(technique)의 어원으로, 테크네는 인간이 기술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 전체를 포함하며, 제작 과정 전반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이해되었다. 이 시기의 예술은 실용성과 미적 가치가 결합된 형태로, 물리적 객체의 제작뿐만 아니라 건축, 연극, 문학 등 다양한 창조적 활동을 포괄했다. 이후 로마인들이 그리스어 ‘테크네’를 라틴어 ‘아르스(ars)’로 옮겼고, 현대의 ‘art’는 여기서 유래되었다. 태초에 예술이 기술과 불가분의 관계였음을 알 수 있다. 중세시대에는 ..